오늘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어보았다 처음 제목을 볼때 괭이부리말이 무슨뜻인지 궁금했는데 괭이부리말이란 것은 만석동 동네의 별칭이며 6.25전쟁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만든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이라고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동네에서 일어나는 내용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잘보여준다
줄거리는 주인공은 여러명이다 쌍둥이 자매 숙희 숙자 그리도 형제인 동준 동수 그리고 쌍둥이 자매 선생님 김명희 선생님과 동준 동수의 지지대 역활을 하는 유도아저씨인 박영호 그리고 동수 친구임 명환이가 주된 주인공들이다
쌍둥이 자매인 숙자네는 엄마가 집을 나갔다 그 이유가 아버지가 실직을하고 술만 마시면서 주정을 엄마한테 해서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을가며 아빠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형제인 동준 동수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리고 아버지가 일본에가서 돈을 벌어온다고 30만원을 두고갔지만 그 돈을 아껴 다 쓸때가지 돌아 오지 않게되면서 동수를 더욱더 챙긴다 하지만 본인의 현실때문 친구인 명환과 함께 본드에 빠져사는데 어느날 같이 본드를 불고 취해있었는데 근천에 지나가던 유도아저씨인 영호 형이 발견하고 집에 데려가서 약을 빠진애들을 도와준다 그렇게 도와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동수네 집에 가봤더니 싱크데는 박살나고 설겆이는 하나도 안해 바퀴벌레 투성인것을 보고 영호는 같이 살자고 권유를 한다 그대신 두번다시 본드를 안하겠다고 약속을 받아네며 같이 살게되는데 어느날 동준이 약을 취한 동수를 깨우는것을보고 영호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 때리면서 깨우면서 묻는다 왜 약을 했냐고 그러자 동수는 자신의 현실과 고민이 있어 어쩔수 없었다 하자 영호는 너보다 더힘든 사람도 많다며 그렇게 힘들때마다 약을 할꺼냐 묻자 동수는 다락방에 있는 명환을 보여주며 명환의 아버지가 때려 명환이 머리가 깨진것을 보여주면 말한다 그렇게 병원에가서 명환을 치료하고 왔더니 동수는 집을 나갔다 그러던 와중 숙자네 는 엄마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그 이유는 아기가 생겨 다시 잘해보겠다며 엄마가 돌아오면서 아빠는 새로운 아이와 잘 살아보기 위해 인천항에서 열심히 인부로 일한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아버지가 펄프 더미에 깔려 돌아가신다 그렇게 무거운 펄프 더미에 깔려 몸이 훼손되어 수습한 것이 기적이라말하며 훼손된 몸을 안봤으면한다고 권유하지만 숙희네 엄마는 자신이 남편의 모습을 꼭봐야되며 어떻게 되었는지 보겠다며 그렇게 훼손된 몸을 보자마자 기절을한다 그러던 와중 동수가 경찰에 잡혀간다 그 이유는 본드 흡입으로 잡혀가자 영호와 동수네 선생님인 명희선생님의 도움으로 풀려나오자 동수는 영호와 명희선생님에게 고마워한다 영호는 명희에게 따로 동수를 도와줬으면 좋게다고 부탁을하자 명희는 도와주기로한다 그러면서 동수는 자기와 동생을 도와주었으니 그 돈을 갚는다고하자 영호는 자신에게 갚는것 대신 다시 고등학교를 다닐것을 권유를한다 그렇게 동수는 아침에는 신문을 돌리고 저녁에는 아갼 고등학교를 다닌다 그러면서 명환도 동수가 그렇게 돈도 벌고 학교다닌것을 부러워하자 영호가 하고싶은것을 배우라 하자 자신은 요리를 배우고싶다한다 하지만 요리학원 강습료가 비싼것을 듣자 명환은 영호에게 돈이 많이 나간는것을 미안해 하자 동수는 영세민들 상대로 제빵기술을 배울수있다고 말을하자 명환은 빵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학교도 다니는 동수는 영호의 소개로 선박제조회사에다니게된다 또한 영호도 영종도에서 1년 계약을구해 취직을 하게되면서 서로가 원하든대로 조금씩 이루어지게 된다
오늘도 결말까지 다 알려주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이 책역시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저러한 척박한 환경에서 하나씩 바뀌어가는 것을보고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당장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견딘것을보고 만약 나한테 저렇게 어려운일이 생겼다면 포기하지 않고 견딜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마지막에 가장 생각나는 것은 동수네 공장 벽돌담 밑에 민들레 하나 핀것을보고 동수는 자신 처럼 힘든상황에 꽃을 피운것을보고 좋아한다 마치 자신 처럼 안좋은 환경에서 다른사람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행복을 받고있었으니 그러면서 동수는 그러한 생각에 힘을 얻어 청소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라고 하는것이 너무 감동적이였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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